자동차,자전거2019.07.30 22:00

 

올해 상반기는 자전거 개미지옥입니다.

지오스 판토 중고를 살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결국 크로몰리 클래식 로드를 들였습니다.

 

( 사진 : 구입처 에이벡 플러스 )

지오스 에어원이나 빈티지 벨로체도 아니고

무려 콜럼버스 스피릿 튜빙의 컴팩트프로 신품.

 

수입사인 바팩에서 몇년전에 재고할인에 들어간 박스품을 구했는데 2016년식으로 보이네요.

클래식 매니아분들은 지오스토리노의 오리지날 컴팩트프로를 얘기하시겠지만

수제작의 공방 빌딩 프레임에 대한 로망은 딱히 없는 편이라 

지오스재팬의 컴팩트프로 완성차정도면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 할인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거저 주운 느낌입니다만

카본 로드의 인기에 밀려 아직 재고가 있었던거겠죠..)

 

사진으로만 보던 퀼스템..

얄쌍한게 실물이 정말 멋있습니다.

 

주변에 러그달린 클래식 자전거 타는분이 없어서

튜빙에 러그처리 된것도 처음봤습니다.

 

클래식 로드 사면 꼭 달고 싶었던 스뎅 물통.

자전거 메뉴얼에 동봉된 튜빙 스티커도 붙여뒀습니다.

 

 

번쩍번쩍 은색 아테나 크랭크에

페달은  mks 실반 투어링.

(투어링 next나 실반 하프클립/토클립은 나중에 써보는걸로..)

 

휠은 마빅 오픈 프로 32H , 타이어는 파나레이서 파세라 700c-25입니다.

파낙소닉에서 타이어/튜브도 만드는군요..

 

아테나 11단 그룹셋입니다. 

지오스재팬 홈페이지를 보면 현재는 포텐자 11단 그룹셋이네요.

어쨌든 은색 그룹셋인것만으로도 좋습니다.

요즘은 실버 파츠가 멸종수준이라..

 

폼마운트는 사용불가. 핸들바 두께도 26mm짜리라

급한대로 가민순정 콤보마운트를 달았는데

좀 안어울리는것도 같고 케이블 간섭도 있고...

 

어쩌다보니 다시 파란색 깔맞춤입니다.

 

그나저나 계속 비오고 후덥지근해서 동네나 조금 돌아다녀보고

어디 멀리나가보질 못하고 있네요.

푹 삭은 브롬톤 홍어에디션의 뒤를 따를것같은 느낌이..

 

 

집안 인테리어를 빛내주고 있던 턴써지 프로는

회사동료분이 빠르게 업어가셨습니다.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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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득사마 kiro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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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화2019.07.29 00:09

 

오랫동안 코나미에서 악마성시리즈의 프로듀서 및 시나리오 작가였던

이가라시 코지의 게임이 나왔습니다.

피의 윤회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지만 역시 부담없이

즐기기에는 월하의 야상곡부터 시작된 메트로배니아풍의 악마성이 좋고

코나미는 더 이상 그 장르의 게임을 만들 생각이 없는것 같으니까

블러드스테인드가 악마성시리즈(캐슬배니아)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신나는 악마성? 으로의 여행

 

스타트업 회사가 펀딩으로 만든 게임인만큼 그래픽을 비롯해

곳곳에 원가절감?이 좀 있지만 저도 게임제작에 종사하니까 이해합니다.

( 요즘 게임제작 프로세스는 돈이 정말 많이 듭니다..

10억, 20억 가지고는 개발팀 월급도 1년 못줘요..)

 

모델링 품질이 살짝 떨어져도 인물들의 캐릭터성은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IGA의 매트로배니아 게임이라는것을 알수 있는

정체불명의 센스들. (죠죠러라던지..)

 

최신그래픽은 아니라도 맵 곳곳의 연출과 쾌적한 진행은

스타트업 회사의 게임치고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여유있게 만들진 못했겠지만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있습니다.

 

이펙트만큼은 삐까번쩍.

 

아재들의 추억을 제대로 파는 8비트 그래픽 미션.

 

맵의 빈칸을 찾아 해매는 즐거움을 몇년만에 느끼는건지..

 

간만에 플래티넘 획득했네요.

 

정말 오랜만에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게임했습니다.

IGA 아저씨 돈 좀 많이 버시고 빠른 후속작 부탁해요!

 

 

PS.

모든 게임이 그렇다고 하지만 특히 메트로배니아 계열은 기획이 개발의 8할입니다.

확장성을 고려하고 레벨업에 따른 캐릭터와 몬스터 기획,

각 맵 구역의 설계과 연결을 제대로 구상하지 않으면 게임이 영원히 안나온다고들 하더군요.

그래서 기획자분들이나 레벨디자이너들이 꼭 한번 해보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득사마 kiro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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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만화2019.07.24 23:05

 

요즘 시기가 시기인지라 꼴뵈기 싫은 일본컨텐츠를 포스팅하긴 싫었지만...

몇달전에 플레이 한거 자꾸 잊고 있는거 같아서 일단 기록해둡니다.

아틀라스의 '캐서린 풀보디'

 

소에지마 시게노리와 P스튜디오의 그림은 언제봐도 매력적입니다.

 

사소한 연출도 센스넘침.

 

오랜만에 보는 부러운? 주인공입니다.

캐서린은 무려 2011년에 PS3로 플레이했었습니다.

한글도 아니었던것 같은데...당시에 엔씨소프트에서 근무했었는데

옆에 동료가 페이스북으로 총각이 이런게임한다고 위로하는 댓글을 달았었죠;;

 

뭐 개인적인 취향은 이쪽 캐서린입니다.

기본적인 퍼즐플레이는 예전과 같습니다.

다만 이 게임은 계속 실패하면서 조금씩 단계를 오르고

결국 어려운 코스를 통과했을때의 쾌감을 즐기는게 중요한데

'오토 플레이'가 생기면서 그 점이 좀 반감되었습니다.

저같은 귀차니스트는 조금 해보고 안되면 금방 오토플레이로 답을 봐버리거든요.

 

엔딩의 향방을 좌우하는 질문도 그대로인것 같고.

대신 제 3의 캐릭터가 추가되면서 그쪽에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페르소나5부터 P스튜디오의 UI 디자인 개성이 상당히 두드러집니다.

 

풀보디의 새로운 히로인

근데 솔직히 게임에서의 비중이 대단한것 같지는 않아서 아쉽습니다.

 

오리지날도 이랬었나 싶을 정도로 높은 수위의 일러스트들도 나오더군요.

 

진득히 즐기지는 못하고 그냥 노멀로 후다닥 끝내고 던져뒀습니다.

 

사실 몇년전에 플레이해서 스토리를 아는 게임을

좀 다르게 꾸미고 해상도를 올렸다고해서 또 플레이하는게 그렇게 즐겁지는 않더라구요.

( 악마성은 해도해도 잼있던데... )

그래도 한번쯤은 할만한 퍼즐게임이니까 오리지날을 안해본 분들에겐 강추.

 

 

Posted by 득사마 kiro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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